청소년 보호 합의, 인스타·페이스북 대대적 변화
테크 · 2026-08-27 · The Verge
메타가 미국 주정부와 아동 안전 합의를 맺고 인스타그램·페이스북에 청소년 보호 조치를 도입한다. 하루 2시간 사용 제한, 야간 접속 차단, 좋아요 수 숨기기 등이 포함되며, 메타는 10년간 최대 171억 달러를 지불한다.
메타가 미국 주(州) 법무장관들과 체결한 아동 안전 합의에 따라 인스타그램과 페이스북에 청소년 보호 조치가 도입된다. 이번 합의는 메타가 플랫폼을 중독성 있게 설계해 아동을 보호하지 못했다는 전국 소송에서 비롯됐으며, 51개 주와 지역이 서명했다.
주요 변경점은 기본 피드를 비개인화하는 옵션, 13세 미만 이용자 식별을 위한 연령 확인, 하루 2시간 사용 제한, 15분마다 스크롤 경고,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의 야간 접속 차단, 학교 시간(오전 8시~오후 3시) 알림 음소거, 자동 재생 끄기, 좋아요 수 숨기기, 과도한 뷰티 필터 제한 등이다. 대부분의 보호 조치는 최소 10년간 유지된다.
메타는 10년간 171억 달러를 주정부에 지불하기로 했지만, 틱톡과 유튜브가 동일한 조치를 도입하고 사용 시간 제한·야간 제한·연령 확인을 시행할 경우에만 53억 달러를 추가로 지급한다. 메타는 경쟁사들의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