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글, '음' '어' 자동 제거하는 AI 음성 전사 모델 공개
테크 · 2026-08-27 · The Verge
구글이 음성 기반 AI 기능의 정확도를 높인 제미나이 3.5 신규 모델들을 공개했다. 새 전사 모델은 음성만으로 텍스트를 편집하고, 군더더기 표현을 자동으로 제거한다.
구글이 음성 기반 AI 기능의 정확도를 높인 새로운 제미나이(Gemini) 3.5 모델들을 공개했다. 이번 업데이트에는 배경 소음이나 말이 끊기는 상황에서도 전문 용어와 85개 이상 언어를 자동으로 인식하는 전사 기능이 포함됐다.
신규 모델은 제미나이 3.5 라이브, 3.5 라이브 익스페리멘털, 3.5 트랜스크라이브다. 이 중 트랜스크라이브는 완전히 새로 추가된 모델로, 구글은 이전 전사 모델인 처프(Chirp) 3 대비 다국어 성능과 단어 오류율에서 큰 개선을 이뤘다고 설명했다. 사용자는 음성만으로 자연스럽게 텍스트를 편집할 수 있고, '음', '어' 같은 군더더기 표현은 자동으로 제거된다. 사용자 정의 어휘를 등록하면 고유한 철자나 전문 용어도 자동으로 반영되며, 사전 녹음된 오디오에서 최대 3명의 화자를 구분하고 단어 단위 타임스탬프도 제공한다.
라이브 모델은 문장 중간 중단에 대한 대응, 언어 인식, 실시간 영상 처리가 개선됐다. 익스페리멘털 버전은 복잡한 추론 작업을 처리하는 과정을 단계별로 실시간 설명한다. 이번 업데이트는 오늘부터 맥OS용 제미나이 앱 영어 사용자와 일부 국가·언어의 안드로이드 받아쓰기 기능에 우선 적용되며, 개발자용 공개 미리보기도 제공된다. 크롬 지원은 곧 추가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