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음성AI 링그, 피크XV서 1000만달러 투자
테크 · 2026-08-26 · TechCrunch
인도 음성AI 스타트업 링그(Ringg)가 피크XV 파트너스로부터 1000만달러를 추가 유치했다. 월 2000만건의 통화를 처리하는 링그는 음성AI 에이전트를 넘어 채팅·WhatsApp 등으로 채널을 확장하고 있다.
인도 음성AI 스타트업 링그(Ringg)가 피크XV 파트너스(Peak XV Partners)로부터 1000만달러를 유치했다고 밝혔다. 이번 투자는 시리즈A 연장으로, 앞서 550만달러를 모은 시리즈A와 합치면 총 1550만달러 규모가 된다.
링그는 원래 텍스트음성변환(TTS) 스타트업 데시보컬(DesiVocal)로 시작했지만, 자체 음성모델 구축 비용이 커지면서 기업용 음성AI 에이전트로 방향을 틀었다. 현재 월 2000만건의 통화 요청을 처리하며, 크레드(Cred), 플립카트(Flipkart), 프락토(Practo), 그로우(Groww), 폴리시바자르(PolicyBazaar) 등을 고객으로 두고 있다. 전체 비즈니스 중 음성 통화가 70% 이상이지만, 채팅과 왓츠앱, 브라우저 기반 지원 업무로도 영역을 넓히고 있다.
링그는 단순 발신·리드 검증 같은 가격 경쟁 영역보다 헬스케어 예약, 커머스 장바구니 복구, 핀테크 온보딩·KYC 등 복잡한 업무 흐름에 주력한다. 공동창업자는 "음성AI 기업용 에이전트가 아니라 결과를 만들어내는 플랫폼이 되려 한다"고 말했다. 인도 음성AI 시장은 모델 제작사부터 오케스트레이션, 업종 특화 플레이어까지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링그는 자체 음성인식·생성 모델을 보유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미국 기업보다 인도 내 글로벌 역량센터(GCC)와 제휴해 자동화를 공급하는 전략을 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