딕스스포팅, 실적 쇼크에 주가 20% 급락

글로벌 · 2026-08-25 · CNBC

딕스스포팅이 시장 예상치를 밑도는 2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연간 전망을 낮추면서 주가가 20% 가까이 급락했다. 회사는 '어려운 운동화 시장'을 원인으로 지목했다.

딕스스포팅이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치를 밑돌며 주가가 20% 급락했다. 회사는 "어려운 운동화·의류 시장 환경"을 이유로 꼽았다.

순이익은 3억1500만 달러(주당 3.50달러)로 전년 동기 3억8100만 달러(4.71달러)보다 줄었다. 매출은 55억9000만 달러로 전년 36억5000만 달러에서 늘었지만, 연간 순매출 전망은 기존 221억~224억 달러에서 219억~222억 달러로 낮췄다. 영업이익 전망도 16억9000만~18억1000만 달러에서 14억5000만~15억5000만 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딕스 브랜드 매장의 동일점 매출은 4.9% 증가했지만, 인수한 풋로커는 동일점 매출이 3.6% 감소했다. 회사는 풋로커 사업의 연간 동일점 매출 전망을 보합~2% 하락으로 제시했다. 월드컵 효과로 카테고리 전반이 성장했다고 밝혔고, CEO는 장기 기회에 대한 확신을 강조했다. 또 분기 중 관세 환급 5900만 달러와 관련 이자수익 210만 달러를 수령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