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 상반기 매출 사상 최대…고가·가성비 모두 선전
글로벌 · 2026-08-25 · CNBC
레고가 올해 상반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CEO는 고가와 가성비 양쪽 가격대에서 강한 판매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레고가 올해 상반기 기준 사상 최대 매출을 냈다. 레고는 상반기 매출이 전년 대비 21% 증가한 419억 덴마크 크로네(약 65억4천만 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영업이익도 전년 동기 대비 22% 늘어난 109억 덴마크 크로네(약 17억 달러)를 나타냈다.
이번 실적은 꽃다발 라인, F1 경주차, 수집용 세트 등 꾸준히 인기를 얻는 제품들이 견인했다. 레고는 올해 움직임·소리·불빛에 반응하는 센서를 블록에 결합한 스마트 플레이 플랫폼을 선보였고, 오랜 기대를 모은 포켓몬 협업 제품도 출시했다. F1 및 FIFA 파트너십을 통한 스포츠 영역 확장도 신규 고객 유입에 힘을 보탰다.
닐스 크리스티안센 최고경영자(CEO)는 CNBC에 고가와 가성비 양쪽 가격대 모두에서 강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새 협업이 기존 레고 브랜드에서 자신의 관심사를 찾지 못했던 소비자들을 끌어들이고, 기존 고객의 충성도도 높다는 설명이다. 레고는 상반기에만 신제품 332종을 선보이며 라인업을 사상 최대로 확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