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락했던 AI 헤지펀드, SEC 조사 받는다
글로벌 · 2026-08-25 · TechCrunch
한때 AI 투자로 급성장했던 헤지펀드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가 SEC 조사를 받게 됐다. 7월 AI 주식 급락으로 큰 손실을 본 뒤다.
AI 전문 헤지펀드인 시추에이셔널 어웨어니스(Situational Awareness)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 조사 대상에 올랐다. 20대 오픈AI 출신 리오폴드 아센브레너가 이끄는 이 펀드는 한때 월가의 관심을 한 몸에 받으며 AI 투자에 올인해 큰 성과를 냈다.
하지만 지난 7월 말 AI 관련 주식 급락으로 수십억 달러의 가치가 증발했다. 뉴욕타임스에 따르면 SEC는 이 펀드에 금융 서비스를 제공한 은행들을 상대로 소환장을 발부했으며, 펀드의 거래 감독과 자금 조달을 맡은 은행들이 조사 대상이다. 규제 당국은 은행들에 펀드 관련 정보를 보존하라고 경고했다.
펀드 측은 아직 어떤 위법 행위로도 지목되지 않았다. 펀드는 유명 펀드에 대한 규제 당국의 조사는 예상된 일이라며 '어떤 규제 요청에도 최대한 협조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사건은 AI 산업의 성장 전망을 과신했던 투자 열풍의 교훈으로 읽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