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aceX 나스닥100 편입…41조원 매수 대기

글로벌 · 2026-07-06 · Seoul Economic Daily

SpaceX가 6월 12일 나스닥 상장 후 단 15거래일 만에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된다. 지수를 추종하는 ETF·펀드의 기계적 매수 수요가 최대 4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SpaceX가 6월 12일 나스닥 상장 이후 단 15거래일 만인 7월 7일 나스닥100 지수에 편입된다. 이는 대형 IPO 기업을 위해 나스닥거래소가 새로 도입한 "패스트트랙" 제도가 적용된 첫 사례다.

지수 편입을 앞두고 이를 추종하는 ETF와 펀드의 기계적 매수 수요는 최대 41조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JP모건 추정에 따르면 QQQ ETF만 놓고도 약 6조6000억원 규모의 매수 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분석됐다.

SpaceX의 지수 내 통상적인 편입 비중은 0.47~0.70% 수준이지만, 유통 가능한 자유유동주식 비율이 전체의 4~5%에 불과해 나스닥의 신규 "부동소수점 승수" 규칙이 적용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유통 물량이 극히 제한적인 만큼 패시브 자금의 매수가 주가에 미치는 영향이 커질 수 있다는 분석이다.

현재 SpaceX 주가는 149~163달러대에서 등락하고 있으며, 애널리스트들의 12개월 평균 목표주가는 210.86달러로 제시됐다. 실제 편입에 따른 매수 물량 상당수는 편입 전일인 7월 6일 장 마감 이후 집중될 것으로 예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