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장기금리 상승, 주식 압박…채권 무시 못 해"

글로벌 · 2026-08-25 · CNBC

CNBC의 짐 크레이머가 장기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에 부담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채권시장을 무시할 수 없다고 경고했다. 인플레이션과 기업 회사채 발행 증가가 국채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는 분석이다.

CNBC의 짐 크레이머가 월요일 장기금리 상승이 주식시장을 압박하고 있다며 투자자들이 채권시장을 무시할 수 없다고 밝혔다. 그는 "평소에는 채권 얘기를 꺼리지만, 지금은 장기금리 상승이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10년물 국채금리는 2월 4% 아래에서 4.7%까지 올랐고, 30년물은 5.3%를 넘어 약 20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최근 30년물 국채 입찰에서 지난달보다 수요가 약해지면서 우려가 커졌다. 높은 금리는 투자자 자금을 빼앗고 미래 이익의 현재가치를 낮춰 주가에 부담을 준다. S&P 500 지수는 최근 7거래일 중 5일 하락했다.

미 재무부는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두 배 이상 늘리겠다고 발표했지만, 효과는 오래가지 못했다. 크레이머는 지출 삭감이나 세수 확대 없이는 근본 해결이 어렵다고 지적했다. 국부채가 40조 달러에 달하는 가운데, 인플레이션과 AI 데이터센터 건설을 위한 기업 발행 증가가 금리를 끌어올리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