짐 크레이머 "메타, 소송 리스크로 팔지 마라"

테크 · 2026-08-25 · CNBC

짐 크레이머가 메타의 소송 리스크를 이유로 장기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도 매수 의견을 유지하며 법정 공방이 장기 기회를 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짐 크레이머가 메타플랫폼스의 소송 리스크를 이유로 장기 투자자들이 주식을 매도할 필요는 없다고 강조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도 메타에 대한 매수 의견과 목표주가를 유지하며 법정 공방이 장기적 기회를 가리지 않도록 주의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BofA는 캘리포니아 재판이 다수 관할권에서 진행되는 오랜 소송 중 하나의 데이터 포인트일 뿐이라고 분석했다. 배심원 결정은 권고적이며 판사가 채택 여부를 결정하고, 원고가 특정 기능과 청소년 피해의 인과관계를 입증해야 하는 점이 난관이라는 설명이다. 또 배상액이 과도하면 법원이 감액하거나 항소로 뒤집힐 수 있다고 봤다.

메타는 29개 주 법무장관이 제기한 연방 소송에 직면해 있다. 이번 재판에서 수십억 달러 배상과 페이스북·인스타그램 개편 명령이 나올 수 있다. 마크 저커버그 최고경영자의 증언도 예정됐다. 다만 판사가 무한 스크롤·자동재생 등 일부 청구를 기각해 사건 범위는 좁아졌다.

미즈호는 메타 사건이 1990년대 담배 대기업 소송과 유사하며 수백억 달러대 벌금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했다. BofA는 금전적 패널티보다 플랫폼 이용자 참여 기능 변경이라는 잠재적 구제 조치가 더 큰 장기 리스크라고 짚었다. 메타는 광고가 매출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월간 이용자 수가 약 30억 명에 달한다. 크레이머는 AI 컴퓨팅 인프라가 장기적으로 기업 가치를 높일 것이라며 소송 리스크만으로 매도할 이유는 없다고 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