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조정은 속도조절…3분기 AI 인프라

테크 · 2026-07-06 · 파이낸셜뉴스

국내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최근 반도체주 조정을 장기 추세 전환이 아닌 단기 속도조절로 평가했다. 하반기에는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AI 인프라 관련 업종이 증시를 주도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주요 증권사 리서치센터장들은 최근 반도체주의 조정 국면을 두고 "단기적인 속도 조절"이라는 데 의견을 모았다. 이들은 장기적인 추세 전환으로 보기는 어렵다며, 조정 이후 재상승 가능성에 더 무게를 두고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하반기 국내 증시를 주도할 업종으로 반도체를 중심에 둔 AI 인프라 관련주를 꼽았다. 구체적으로는 IT하드웨어, 전력기기 등 AI 데이터센터 확충과 직결된 업종이 3분기 최선호 업종으로 거론됐다.

코스닥 시장에 대해서는 정책 모멘텀을 배경으로 한 "옥석 가리기"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된다. 개별 종목별 실적과 정책 수혜 여부에 따라 주가 차별화가 심화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증권가에서는 최근 반도체 조정을 장기 업황 둔화 신호로 해석하는 시각은 드물었다. 단기 변동성은 불가피하지만, 메모리 업황 개선과 AI 수요 확대를 고려하면 반도체 산업의 경쟁력은 여전히 견조하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