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CC, 드론 변신 포켓 카메라 인증 소급 취소
테크 · 2026-08-23 · Tom's Hardware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드론으로 변신하는 포켓 카메라 호버에어 베르사의 인증을 소급 취소했다. 외국산 무인항공기 규제 사각지대를 막기 위한 조치로, 미국 내 판매에 차질이 빚어질 전망이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드론으로 변신하는 초경량 포켓 카메라 '호버에어 베르사(HoverAir Versa)'의 인증을 소급 취소했다. 이 제품은 무게 230g의 짐벌 카메라로, 필요할 때 자체 비행이 가능한 드론으로 변신하는 모듈형 기기다.
FCC는 이번 조치가 외국산 무인항공기(UAS)가 규제를 피해 미국 시장에 진입하는 데 사용되던 사각지대를 막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증이 소급 취소되면서 해당 제품은 미국 내에서 판매하거나 수입할 수 있는 법적 근거를 잃게 됐다. 이는 이미 판매된 물량에도 적용될 가능성이 있다.
소형 카메라와 드론의 경계가 모호해지면서 미국 규제당국의 감독도 강화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이번 결정이 향후 유사한 하이브리드형 기기들의 인증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다만 호버에어(HoverAir) 제조사 측의 공식 입장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