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마운트·WBD 소송 합의 회동

글로벌 · 2026-08-23 · CNBC

파라마운트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실이 WBD 인수를 둘러싼 반독점 소송의 합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월요일 회동할 예정이다. 거래 규모는 1,100억 달러에 달하며, 합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파라마운트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실이 워너브라더스 디스커버리(WBD) 인수를 둘러싼 반독점 소송의 합의 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만난다. 뉴욕타임스는 양측이 월요일 회동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번 소송은 파라마운트가 WBD를 인수하면 경쟁이 줄고 콘텐츠 가격이 오를 것이라는 주장에 기반한다. 12개 주 법무장관이 지난해 7월 제기했으며, 딜 규모는 1,100억 달러에 달한다. 캘리포니아 주지사와 로스앤젤레스 시장, 미국 감독조합 등은 합의를 촉구해 왔다.

로브 본타 캘리포니아주 법무장관은 CNBC에 합의를 위해서는 강력한 구조적 시정 조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파라마운트가 스트리밍 시장이나 CNN, 해외 규제기관 등 소송 핵심과 무관한 주제만 논의하려 한다고 지적했다.

법적 공방으로 거래 완료 시한이 연기된 상태이며, 시한을 넘기면 파라마운트는 분기당 약 6억 5,000만 달러의 지연 수수료를 내야 한다. 거래가 무산되면 70억 달러의 위약금이 발생한다. 미 법무부와 유럽 규제 당국은 이미 승인했지만, 주 정부와 할리우드 노동조합은 반대 입장을 유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