니어스랩·해치텍, 코스닥 상장... 공모가 희비 갈려
한국 · 2026-08-22 · 연합뉴스
다음 주 AI 자율비행 드론 기업 니어스랩과 반도체 센서 팹리스 해치텍이 코스닥에 입성한다. 두 기업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각각 희망 범위 상단과 하단으로 결정되며 엇갈린 성적을 냈다.
다음 주 코스닥 시장에 AI 자율비행 드론 기업 니어스랩과 반도체 센서 집적회로 팹리스 기업 해치텍이 하루 차이로 상장한다. 앞서 진행된 기관 수요예측에서 두 기업의 공모가는 희망 범위의 상단과 하단으로 각각 결정되며 대조를 보였다.
니어스랩은 오는 24일 상장한다. 풍력발전기 점검 등에서 쌓은 자율비행 기술을 기반으로 적 드론을 요격하는 무인기와 군집 자폭 드론을 개발하며 국방 분야로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최근 국방 프로젝트에서 매출이 크게 늘어 상반기 매출이 급증했고, 2분기에는 분기 기준 첫 영업흑자를 냈다.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를 희망 범위 최상단으로 확정했으며, 일반청약에서도 높은 경쟁률과 함께 대규모 증거금이 몰렸다.
해치텍은 25일 코스닥에 상장한다. 자기장 변화를 감지해 위치와 움직임을 측정하는 고정밀 3차원 자기센서 시스템온칩을 설계하는 팹리스 기업으로, 모바일·가전 중심 사업을 자동차와 로봇 분야로 넓히고 있다. 다만 기관 수요예측에서 공모가가 희망 범위 하단에 그쳤고, 일반청약 경쟁률과 증거금도 니어스랩에 크게 미치지 못했다.
한편 디지털 헬스케어 기업 스카이랩스는 26∼27일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 회사는 반지형 기기로 일상·수면 중 혈압과 맥박을 연속 측정하는 기술을 갖췄으며, 공모자금을 연구개발에 투입해 혈당 등 측정 영역을 확대할 계획이다. 최종 공모가는 25일 확정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