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유가, 중동 불안 속 6일 연속 상승
한국 · 2026-08-22 · 연합뉴스
국제유가가 미국의 이란 제재 강화 가능성으로 6일 연속 올랐다. 브렌트유와 WTI 모두 상승 마감했다.
국제유가가 미국의 이란 제재 압박이 거세지면서 6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21일(현지시간) 런던 ICE 선물거래소에서 브렌트유는 전장 대비 상승했고, 뉴욕상업거래소의 WTI도 올랐다. 주간 기준으로도 두 유종 모두 큰 폭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미국 정부는 이란과 거래하는 국가에 경제적 불이익을 주겠다고 경고하며 이란 압박 수위를 높였다. 미국은 이란에 대한 전례 없는 경제 고립 작전을 예고했고, 이란은 미국의 위협에 파괴적 대응을 시사하면서 중동의 지정학적 긴장이 고조되고 있다.
중동 산유국의 공급 차질 우려가 이어지는 가운데 호르무즈 해협을 통한 원유 수송도 크게 위축된 상태다. 해운 데이터 업체에 따르면 이 해협을 통과한 원자재 운반선 수가 최근 절반 가까이 줄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