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장기국채 수익률 상승, 매입 효과 소멸

채권 · 2026-08-22 · CNBC

미국 장기 국채 수익률이 재무부의 국채 매입 확대 발표 효과가 사라지며 상승했다. 투자자들은 국채 매입 프로그램과 국가부채 부담을 여전히 경계하고 있다.

미국 장기 국채 수익률이 28일(현지시간) 상승 마감했다. 스콧 베센트 재무장관이 확대한 국채 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기대가 시장에서 잦아들면서다. 30년물 수익률은 5.273%로, 10년물은 4.732%로 각각 3bp 이상 올랐다. 2년물도 4bp 이상 상승한 4.23%를 나타냈다.

앞서 베센트 장관은 장기물 압력 완화를 위해 국채 매입 규모를 확대하겠다고 밝혀 10년물 수익률을 끌어내렸다. 하지만 목요일부터 수익률이 급반등하며 그 폭을 상쇄했다. 투자자들은 막대한 국가부채와 재무부의 장기 매입 프로그램에 대한 우려를 여전히 내려놓지 못하고 있다.

시장의 다음 변수는 다음 주 열리는 잭슨홀 심포지엄이다. 케빈 워시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장기 수익률과 중앙은행 독립성에 대해 발언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르카의 폴 스탠리 대표는 "최근 수익률 급등은 시장이 연준의 긴축을 대신하고 있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다음 주 수요일에는 연준이 선호하는 물가지표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도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