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캐나다, 관세 부과 임박…최종 합의 눈앞

글로벌 · 2026-08-21 · CNBC

미국과 캐나다가 트럼프 대통령의 50% 보복관세 발효를 앞두고 최종 무역합의를 위한 막바지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양측은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지만, 아직 최종 타결에는 이르지 못했다.

미국과 캐나다 무역 당국이 현지시간 금요일 오전 추가 협상에 나선다. 트럼프 대통령이 캐나다산 스포츠용품·와인 등에 부과하기로 한 50% 보복관세가 발효되기 몇 시간 전이다. 캐나다는 "합의에 매우 근접했다"고 밝혔다.

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관세 발효를 사흘간 유예했다. 협상 타결이 사실상 임박했다는 취지를 밝히면서다. 하지만 워싱턴에서 이어진 협상에서도 최종 합의는 나오지 않았다. 합의가 없는 채 시한을 넘기면 약 200억 달러어치 수입품에 50% 관세가 부과된다.

쟁점 중 하나는 철강·알루미늄·목재에 대한 기존 관세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번 합의 과정에서 해당 관세를 낮추거나 캐나다산 자동차 관세 인하도 검토할 수 있다고 시사했다. 캐나다 총리는 전략적 핵심 부문에서 최상의 조건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협상이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트럼프 행정부는 캐나다가 대미 무역 장벽을 낮추기로 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 내용은 공개되지 않았다.

협상 타결 시한은 토요일 오전 0시 1분이다. 기업들은 이번 관세가 미국 내 매출을 위축시킬 수 있다고 경고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