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석유 최고가격제 9차도 동결…휘발유·경유 동결 유지
한국 · 2026-08-21 · 연합뉴스
정부가 중동 불확실성 지속으로 9차 석유 최고가격제를 동결한다. 휘발유 등 가격은 기존 수준을 유지하며, 정부는 국제유가와 민생 부담을 고려해 탄력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다.
정부가 중동 정세 불확실성이 이어지는 가운데 석유 최고가격제를 9차째 동결한다. 이번 결정으로 휘발유와 경유 등 주요 연료의 상한 가격은 당분간 기존 수준에 머문다.
산업부는 국제유가가 추가 상승할 가능성이 있지만, 최근 국내외 상황과 민생 부담, 이상기후 영향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가격을 유지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정부는 중동발 유가 급등에 대응해 처음 시행한 최고가격제를 6개월 넘게 운영 중이다.
최근 국제유가는 한때 하락했다가 다시 상승세를 보였다. 정부는 정유사 손실 보전을 위한 예비비를 편성해 운영해 왔으며, 중동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제도를 이어갈 계획이다. 다만, 예비비 부족 가능성에 대해선 현재 범위 내에서 감당 가능하다는 입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