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센트의 국채 압박, 연준 독립성 시험대 오른 워시
채권 · 2026-08-21 · CNBC
재무장관 베센트가 장기 국채 금리 하락을 위해 연준과의 공조 가능성을 시사했다. 워시 연준 의장이 어느 선까지 협조할지, 독립성을 어떻게 지킬지 시장의 관심이 쏠린다.
미국 재무장관 스콧 베센트가 장기 국채 금리를 끌어내리기 위해 연준과의 정책 공조 가능성을 시사했다. 베센트는 CNBC 인터뷰에서 "우리는 큰 도구함을 갖고 있다"며 추가 대응을 예고했다. 재무부는 수요일 장기 국채 환매 최대 규모를 회당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두 배 이상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베센트는 금리가 펀더멘털을 반영하지 않는다는 신호를 보내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10년물 금리는 수요일 하락했지만 목요일에는 그 하락분을 대부분 되돌렸다.
연준은 과거 심각한 경기 침체나 명백한 비상 상황에서만 국채 시장에 개입해 왔다. 워시 의장은 연준이 재무부에 더 많은 권한을 넘겨야 한다는 견해를 반복해 왔고, 1951년 재무부-연준 협정을 개정해 연준 보유 자산의 큰 조정에 재무부 승인을 받도록 하자고 제안했다. 연준이 보유한 6조7천억 달러 규모 자산을 어떻게 운용하느냐가 베센트의 계획 성패를 가를 전망이다. 워시는 통화정책상 연준 독립성이 최고조에 달하지만 일부 업무는 독립적이지 않다고 밝혀, 시장은 연례 잭슨홀 심포지엄에서 그의 입장이 명확해질지 주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