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시 "물가 너무 높다"…월가 경고
채권 · 2026-07-05 · The Motley Fool
새로 취임한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이 "물가가 너무 높다"며 매파적 메시지를 냈다. FOMC 위원 절반가량이 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면서 채권시장 변동성 확대 우려가 커지고 있다.
제롬 파월 전 의장의 뒤를 이어 지난 5월 22일 취임한 케빈 워시 신임 연방준비제도(Fed) 의장이 "물가가 너무 높다"는 취지의 강경한 메시지를 월가에 전달하며 통화정책 기조 전환을 예고했다.
지난 6월 17일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공개된 경제전망(SEP)에 따르면 위원 18명 중 9명이 2026년 말 이전 금리 인상을 예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워시 의장의 과거 투표 성향 역시 매파적 통화정책 기조를 뒷받침한다는 평가가 나온다.
워시 의장은 이와 함께 선제적 지침(포워드 가이던스)을 축소하고, 연준 운영 전반을 개혁하기 위한 5개 태스크포스를 신설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이 같은 투명성 축소가 채권시장 변동성을 키우고, AI 데이터센터 관련 투자 자금 조달을 어렵게 만들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