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대통령, 최태원 SK 회장과 만찬 회동…대미투자 논의 주목

한국 · 2026-08-20 · 연합뉴스

이재명 대통령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찬 회동을 가졌다. 정부 추진 3대 메가 프로젝트와 최근 제기된 미국의 대미투자 요구 논의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이재명 대통령이 최태원 SK그룹 회장과 만찬 회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정치권에서는 이 대통령이 이후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기업 총수들과 만남을 이어갈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이번 만남에서는 정부가 추진하는 호남 반도체 클러스터 등 3대 메가 프로젝트에 대한 논의가 포괄적으로 오갔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미국이 한국의 대미투자 프로젝트로 반도체 분야 투자를 요구하고 있다는 얘기가 나오는 가운데, 이 주제가 다뤄졌는지가 초점이다.

다만 미국 방문을 마치고 귀국한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은 공항에서 하워드 러트닉 미국 상무장관과의 대화에 반도체 이야기는 없었다고 선을 그었다. 이 대통령과 최 회장의 회동은 지난달 샌프란시스코 AI 서밋 이후 약 한 달 만이다.

청와대는 이날 공지에서 회동 여부에 대해 비공개 일정에 대한 확인은 어렵다며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