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국내은행 최초 ICSD 국고채 거래 성사
한국 · 2026-08-20 · 연합뉴스
우리은행이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를 통해 국고채 매매·결제와 외환 거래를 연계한 첫 거래를 체결했다. 이는 국내 금융기관의 ICSD 역외결제 허용 이후 국내은행 최초 사례로,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 접근성을 높일 전망이다.
우리은행이 국제예탁결제기구(ICSD)를 통해 국고채 매매·결제와 외환 거래를 연계한 첫 거래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올해 1월 국내 금융기관의 ICSD 역외결제가 허용된 이후, 외국인 투자자와 실제 거래를 성사시킨 국내은행 최초 사례다.
ICSD는 글로벌 투자자들이 해외 증권을 거래할 때 이용하는 국제 증권 결제망이다. 외국인 투자자는 ICSD가 한국예탁결제원에 개설한 '국채통합계좌'를 활용하면 별도 보관기관 선임이나 개별계좌 개설 없이 한국 국채를 편리하게 거래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국고채 공급과 함께 원화 환전, 환율변동 위험 관리를 위한 외환·파생 거래까지 연계 제공해 국채 투자에 필요한 금융서비스를 한 번에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거래를 통해 외국인 투자자의 한국 국채 투자 장벽이 낮아질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