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인플레 둔화 없으면 추가 금리 인상 필요

글로벌 · 2026-08-20 · CNBC

연준이 7월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이 둔화하지 않으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많았다고 밝혔다. 다만 이번 회의에서는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에서 인플레이션이 충분히 둔화하지 않으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하다는 견해가 많았다고 확인했다. 다만 현재 금융 여건이 물가를 목표치인 2%로 되돌리기에 충분히 긴축적이지 않을 수 있다는 지적도 나왔다.

위원회는 이번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기존 범위인 3.5%~3.75%로 동결하기로 9대 3으로 결정했다. 반대표를 던진 위원들은 0.25%포인트 인상을 선호했으며, 나중에 더 가파르고 비용이 큰 긴축이 필요해지는 것을 막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반대표는 지역 연은 총재 3명이 던졌다.

회의 이후 발표된 지표들은 월간 기준으로 물가 오름폭이 크지 않았음을 보여줬다. 다만 주요 지표의 연간 상승률은 여전히 목표치를 웃돌았다. 고용도 다소 약화됐는데, 7월 비농업 고용은 감소했고 실업률은 노동력 축소로 하락했다. 시장은 연준이 9월보다 12월에나 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의사록에는 연준 의사일정을 연 8회에서 6회로 줄이는 방안도 논의됐으나 결정되지는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