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캐나다 관세 3일 유예...잠정 합의
글로벌 · 2026-08-20 · CNBC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약 200억 달러 규모 제품에 대한 50% 관세 부과를 3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양측은 문서 최종 확정을 전제로 잠정 합의에 도달했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캐나다산 특정 제품에 대한 대규모 관세 부과를 3일간 유예하기로 했다. 관세 발효 예정 시각 약 2시간 전인 화요일 밤, 트럼프 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문서 최종 확정을 전제로 캐나다와 합의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관세는 캐나다의 대미 무역 차별에 대응해 약 200억 달러 상당의 와인, 아이스하키 스틱 등에 부과될 예정이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캐나다의 보복관세 인하 등이 포함됐다고 밝혔으나, 구체적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다. 그는 과거 폐기된 키스톤 XL 송유관 재개 가능성도 시사했다.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는 "상당한 진전이 있었지만 해야 할 일이 남았다"고 신중한 입장을 보였다. 미국 무역대표부는 이번 합의에 미국산 제품의 포괄적 시장 접근, 경제 안보 약속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전했다. 합의는 여전히 문서 확정을 남겨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