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린들리, 미팅 노트테이커 시장 진출

테크 · 2026-08-19 · TechCrunch

캘린들리가 회의 녹음·전사·요약 기능을 갖춘 노트테이커를 출시하고, AI 어시스턴트 '칼리'도 준비 중이다. 경쟁이 치열한 가운데 회의 후속 작업 자동화에 초점을 맞췄다.

캘린들리(Calendly)가 회의 노트 필기 시장에 뛰어들었다. 캘린들리의 노트테이커는 회의에 참여해 오디오와 비디오를 녹음하고 대화를 텍스트로 변환한 뒤, 요약과 실행 항목(action items)을 생성하고 후속 이메일 초안도 작성해 준다. 시스템 오디오를 이용해 회의를 받아 적는 그라놀라(Granola) 스타일 기능도 테스트 중이다.

캘린들리는 기존 일정·미팅 기술을 기반으로 한 AI 어시스턴트 '칼리(Callie)'도 준비 중이다. 칼리는 미팅 예약, 참석자 가용성 확인, 이전 회의 맥락 제공 등을 맡을 예정이다. CEO 토페 아워토나는 영업·마케팅처럼 하루가 회의로 가득한 대외 업무 직군의 워크플로 자동화를 노리고 있다고 밝혔다.

경쟁은 치열하다. 그라놀라, 파이어플라이(Fireflies), 리드 AI, 오터(Otter), 패덤(Fathom) 같은 전문 앱과 노션, 클릭업, 위스프(Wispr) 등 생산성 기업들도 노트 필기 기능을 추가했다. 아워토나 CEO는 회의가 끝난 뒤의 후속 작업에서 효율화 기회가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오터·그라놀라 등 일부 경쟁사가 프라이버시 위반 의혹을 받는 가운데, 캘린들리는 회의 중 녹음 사실 대화창 고지와 참여자의 퇴장 요청 가능, 일정 연동을 통한 사전 고지를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