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올리브유 업체, 인수전에 20% 급등
글로벌 · 2026-08-19 · CNBC
세계 최대 올리브유 생산·판매업체 디올레오가 인수전에 20% 이상 급등했다. 스페인 Dcoop이 4억7000만 유로 규모의 인수 제안으로 경쟁을 주도하고 있다.
스페인의 세계 최대 올리브유 생산·판매업체 디올레오(Deoleo) 주가가 인수전이 치열해지면서 20% 이상 급등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스페인 농식품 협동조합 Dcoop이 약 4억7000만 유로(약 5억4500만 달러)에 디올레오 인수를 제안하며 유력한 인수 후보로 떠올랐다. 이탈리아, 프랑스, 호주 기업들도 인수전에 참여하고 있다. 거래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지만 막바지 단계로, 연내 마무리가 예상된다.
인수가 성사되면 디올레오의 브랜드 포트폴리오를 흡수해 국내 소비의 약 15%를 차지하는 올리브유 대기업이 탄생한다. 디올레오 주가는 연중 최고치를 경신하며 2022년 3월 이후 최대 상승 폭을 기록 중이다.
디올레오는 버톨리, 카르보넬 등 가정용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다. 최근 기후변화, 물 부족, 병충해로 올리브유 가격이 크게 출렁였지만, 회사 측은 시장이 안정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