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재무부, 장기국채 매입 확대…금리 하락
채권 · 2026-08-19 · CNBC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환매 규모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발표하면서 국채 금리가 급락했다. 10년물과 30년물 금리가 일제히 하락했다.
미 재무부가 장기 국채 매입 규모를 두 배 이상으로 확대한다고 밝히면서 국채 금리가 급락했다. 이번 조치는 10~20년, 20~30년 만기 구간을 겨냥한 것으로, 해당 시장에서 최근 수요 부진이 이어지는 점을 고려한 조치다.
재무부는 매입 상한을 기존 20억 달러에서 최소 40억 달러로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이에 따라 10년물 금리는 6bp 하락한 4.647%, 30년물 금리는 9bp 하락한 5.196%를 기록했다. 새 매입 일정은 9월 9일부터 11월 4일까지 적용된다.
재무부는 성명에서 "장기물 부문에 대한 유동성 지원을 강화하려는 의도"라며 "시장 참가자들의 꾸준한 수요가 확인된 구간"이라고 설명했다. 채권시장 압력이 커지고 금리가 20년 만에 최고 수준에 근접한 상황에서 나온 이번 조치는 장기물 수급 불안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