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우스, 실적 엇갈려…연간 전망 하단 조정

글로벌 · 2026-08-19 · CNBC

미국 홈센터 체인 로우스가 '수리·개보수 지출 압박'을 언급하며 연간 실적 전망을 기존 범위의 하단으로 조정했다. 주가는 장전 거래에서 2% 내렸다.

로우스(Lowe's)는 2분기 실적이 엇갈렸다고 밝혔다. 주택 개보수 프로젝트 지출에 여전히 압박이 있다는 설명이다. 회사는 연간 가이던스를 유지했지만 기존 범위의 하단으로 좁혀 잡았다.

올해 총매출 전망은 기존 920억~940억 달러에서 920억 달러로, 동일점포 매출 증가율은 기존 0~2%에서 0%로 조정했다. 조정 주당순이익 전망도 12.25~12.75달러에서 12.25달러로 낮췄다. 2분기 순이익은 24억 달러, 주당 4.27달러로 전년과 비슷했고, 일회성 요인과 관세 환급 효과를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4.40달러였다. 관세 환급이 주당순이익에 11센트 보탠 것으로 집계됐다.

분기 매출은 259.6억 달러로 전년 동기 239.6억 달러에서 늘었다. 동일점포 매출은 0.2% 증가했는데 전문가·주택 서비스 판매가 견인했다. 온라인 매출은 15.7% 뛰었지만, DIY 고객 수요에 거시경제 압박이 일부 상쇄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회사는 덧붙였다.

마빈 엘리슨 CEO는 "단기 환경은 여전히 역동적이지만 팀이 높은 수준으로 실행 중"이라며 성장과 수익성 투자를 강조했다. 경쟁사 홈디포도 전날 실적 발표에서 "큰 프로젝트로 돌아오는 고객이 아직 없다"며 주택 시장 냉각을 언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