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깃 2분기 실적…턴어라운드 시험대

글로벌 · 2026-08-19 · CNBC

미국 유통업체 타깃이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CEO 마이클 피델케 체제에서 진행 중인 턴어라운드가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지 시장의 관심이 집중된다.

미국 유통업체 타깃(Target)이 수요일 장 개장 전 2분기 실적을 발표한다. 이번 실적은 마이클 피델케 최고경영자(CEO) 체제에서 추진 중인 턴어라운드의 진척 상황을 보여줄 시험대로 평가된다.

타깃은 소비자들이 거시경제 여건에 압박을 받으며 지출을 줄이는 상황에서도 핵심 고객을 되찾고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겠다는 목표를 세워왔다. 직전 분기에는 5개 분기 만에 처음으로 동일매장 매출(기존점 매출) 증가세를 기록했고 증가율은 5.6%에 달했다. 다만 경영진은 시장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다며 신중한 전망을 유지했다.

경영진은 재고, 상품 구성, 판매 전략을 추가로 개편해 성장 동력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직전 분기 가장 강했던 부문은 유아·아동 카테고리였다. 피델케 CEO는 지난 5월 "우리의 일은 이제 시작"이라고 말하며 추가 개선 가능성을 시사했다. 타깃은 직전 여러 분기 부진한 매출을 보이며 연간 매출이 4년 가까이 정체된 상태였다.

투자자들은 최근 매출 회복이 지속 가능한 시장점유율 확보로 이어질지 확신하지 못하고 있다. 도이치방크 리서치 애널리스트들은 최근 메모에서 지속적인 성장 증거가 나오기 전까지 관망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올해 들어 타깃 주가는 55% 이상 오른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