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글로벌 고금리 여파로 장중 5% 급락
한국 · 2026-08-19 · 연합뉴스
글로벌 고금리 우려에 코스피가 19일 장중 5% 넘게 급락했다.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 대형 기술주가 큰 폭으로 빠지며 지수를 끌어내렸다.
코스피가 19일 글로벌 고금리 여파로 장중 큰 폭의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한때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5% 넘게 내려 6,400선까지 밀리기도 했다. 이후 하락 폭이 다소 줄어 6,500대에서 등락을 거듭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이 동반 순매도에 나서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미국 등 주요국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간밤 뉴욕 증시가 급락한 영향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시가총액 상위주가 큰 폭으로 내렸고, 전기·전자 업종의 낙폭이 가장 컸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보다 소폭 하락한 828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다만 코스닥시장에서는 외국인이 순매수를 보이며 개인·기관의 매도 물량을 일부 소화하는 모습이다. 시총 상위 종목 중에서는 알테오젠이 오름세를 보였고, 에코프로 등은 내림세를 나타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