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역 보원빌딩, 호텔 개발 기대 속 매각 입찰
한국 · 2026-08-19 · 연합뉴스
강남역 인근 상업용 부지인 보원빌딩이 이달 말 매각 입찰에 나선다. 호텔 투자 시장 회복세 속에 호텔 개발 가능성이 관심을 모은다.
서울 호텔 투자 시장이 회복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강남역 인근에 위치한 서초동 보원빌딩이 이달 말 매각 입찰을 진행한다.
매각 대상은 서초구 사임당로의 대지 약 372평 규모로, 일반상업지역이다. 현 상태가 공실인 데다 역세권 입지를 갖춰, 매입 후 바로 개발 절차를 밟을 수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개발 방식에 따라서는 중대형 오피스나 300실 이상 규모의 관광호텔 등으로 조성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에서는 최근 서울 호텔 거래액이 크게 늘고, 외국인 관광객 증가 등으로 호텔 운영 성과가 개선되는 흐름을 감안할 때 이번 입찰에 호텔 투자자와 부동산 개발사들이 관심을 보일지 주목하고 있다. 다만 오피스 용도로도 개발 가능해 참여 대상이 다양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매각 측은 전략적 투자자와 재무적 투자자 모두 매입을 검토하는 단계라며, 입찰 후 협의를 거쳐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