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물 국채금리 4%…채권시장, 금리인상 압박

채권 · 2026-07-05 · Wolf Street

미국 6개월물 국채금리가 4%까지 올라서며 채권시장이 연준에 금리인상을 압박하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2년물 금리도 2월 이후 76bp 급등해 4.14%를 기록했다.

미국 6개월물 국채금리가 4%까지 오르며 채권시장이 연방준비제도(Fed)에 금리인상을 요구하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고 월스트리트 분석 매체 울프스트리트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정부는 이번 주 840억 달러 규모의 6개월물 국채를 3.97% 금리에 발행했다. 이는 2주 전 3.80%보다 높아진 수준이다. 6개월물 금리가 이 구간에 진입한 것은 연준이 세 차례 금리를 인하하기 이전인 지난해 9월 초 이후 처음이다.

올해 1월 이후 6개월물 금리는 약 50bp 급등했으며, 이는 채권시장이 6개월물 금리가 반영하는 기간 내에 한 차례 이상의 금리인상을 예상하고 요구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2년물 국채금리도 2월 초 이후 76bp 급등해 4.14%까지 올랐다. 10년물은 4.49%, 30년물은 4.98%까지 상승했다.

지난 6월 17일 FOMC 회의에서는 19명의 위원 중 9명이 올해 최소 한 차례 금리인상을 전망했다. 은행들은 브로커리지 양도성예금증서(CD) 금리를 4% 이상으로 올려 국채와 경쟁하고 있으며, 제롬 파월 후임인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시장이 연준의 예상 경로보다 실제 경제지표에 주목해야 한다고 강조한 것으로 전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