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디포, '얼어붙은 주택시장' 속 예상 웃돈 실적
글로벌 · 2026-08-18 · CNBC
홈디포가 회계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예상을 상회했다. 매출과 순이익이 모두 늘었고 연간 가이던스도 재확인했다. 다만 주택시장 침체로 소비자들의 대형 프로젝트 지출은 여전히 부진하다.
홈디포가 회계연도 2분기 실적에서 시장 컨센서스를 상회하는 매출과 순이익을 기록했다. 회사는 다만 시장 불확실성이 크다며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대신 재확인했다.
2분기 순이익은 47억7000만 달러로 주당 4.79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45억5000만 달러, 주당 4.58달러)보다 늘었다. 일회성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4.92달러였다. 기존점 매출은 1.7% 증가해 시장 예상치(0.9% 증가)를 웃돌았다.
CFO 리처드 맥필은 CNBC에 "여전히 '얼어붙은 주택시장' 조건에서 영업 중"이라며 "시장점유율을 높이고 고객 서비스를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고객들이 지출 능력은 있지만 인플레이션과 연료비, 불확실성에 대해 우려하며 큰 프로젝트에는 신중한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홈디포는 연간 총매출 성장률을 2.5%~4.5%, 영업이익률을 12.4%~12.6%로 유지했다. 회사는 관세 환급이 계획되지 않은 연료·에너지 비용을 일부 상쇄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CEO 테드 데커는 수개월간 일시적 의료 휴가에 들어갔으며, 앤마리 캠벨 수석 부사장이 일상 운영을 맡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