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7천선 안착 시도, 상승 탄력 둔화

한국 · 2026-08-18 · 연합뉴스

18일 코스피가 장 중 1%대 상승률을 보이며 7,0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미국 증시 반도체주 강세 영향으로 상승 출발했으나, 유가와 금리 등 대외 변수로 상승 폭이 줄었다.

18일 코스피가 장 중 1%대 상승률을 보이며 7,000선 안착을 시도하고 있다.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크게 오른 채 출발해 장중 한때 7,200선을 넘기도 했으나, 이후 상승 탄력이 다소 둔화돼 7,000선 부근에서 등락하고 있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 투자자가 매수 우위를 보이며 지수를 끌어올리고 있다. 간밤 미국 뉴욕 증시에서 반도체 종목이 하락장 속에서도 강세를 보인 영향으로, 국내 증시에서도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형 반도체주가 오르고 있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소폭 하락세다. 코스피와 달리 기관 매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시가총액 상위주 가운데 일부 바이오·2차전지 종목이 약세를 보이고 있다.

다만 미국과 이란 간 갈등 지속으로 국제유가가 반등하고, 미국 국채 금리가 오르는 등 매크로 환경이 우호적이지 않아 증시 상승세를 제한하고 있다. 시장 참가자들은 향후 금리와 유가 추이, 주요 기업 실적 발표 등을 주시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