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연환산 매출 650억 달러, 1년새 7배
테크 · 2026-08-18 · CNBC
앤스로픽의 연환산 매출이 7월 말 기준 65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7배 늘었다. 상장(IPO)을 앞두고 투자자들에게 성장성을 강조한 수치로, 2분기 잠정 매출도 전년 대비 급증한 것으로 전해졌다.
클로드 개발사 앤스로픽(Anthropic)의 연환산 매출(annualized revenue run rate)이 7월 말 기준 650억 달러에 달했다고 CNBC가 보도했다. 이는 1년 전보다 약 7배 증가한 수준이며, 회사는 주말 동안 투자자들에게 이 수치를 포함한 업데이트 자료를 공유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2분기 잠정 매출은 115억 달러로 전년 동기 대비 14배 급증했다. 앞서 5월 연환산 매출은 470억 달러였고, 지난해 전체 매출은 약 100억 달러였다. 경쟁사 오픈AI의 최근 연환산 매출은 400억 달러 수준이다.
앤스로픽은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기밀 방식으로 IPO 예비서류를 제출하고 잠재 투자자와 예비 미팅을 진행해 왔다. 다만 올해 초 국방부 블랙리스트에 오르고 6월에는 정부 수출통제 지침으로 최신 모델 두 개를 약 2주간 중단했다가 복구하는 등 정부와의 마찰도 겪었다. 회사는 9650억 달러 밸류에이션을 정당화할 성장세를 투자자들에게 보여줘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