릴리·J&J 강세, 소프트웨어주는 상승분 반납

글로벌 · 2026-08-18 · CNBC

AI 관련 부품주는 강세를 이어간 반면 소프트웨어주는 지난주 상승분을 반납했다. 일라이릴리와 J&J는 신약 처방 데이터 개선에 힘입어 올랐고, 미국 10년물 금리는 4.7%를 넘어섰다.

뉴욕 증시가 주 초반 하락세로 출발했다. AI 관련 부품주는 강세를 이어갔다. 마이크론, 샌디스크 등 메모리 반도체주와 코닝, 마벨, 코히런트 등 광학주가 상승했다. 반면 하이퍼스케일러와 소프트웨어주는 약세를 보였다. 사모펀드 실버레이크의 워크데이 인수설이 지난주 주가를 끌어올렸지만, 새로운 진전이 없자 상승분을 반납하는 모습이다. 크라우드스트라이크와 팔로알토네트웍스도 최근 이틀간 하락했다.

제약주 중에서는 일라이릴리와 J&J가 강세였다. 리링크 애널리스트 노트에 따르면 릴리의 경구용 GLP-1 비만치료제 펀다요 처방이 전주 대비 14% 증가했다. 같은 기간 노보노디스크의 경구용 웨고비 처방은 5% 줄었다. 릴리는 마케팅 확대와 인지도 상승으로 시장점유율이 높아지고 있다. J&J의 경구용 건선치료제 이코타이드도 처방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평가됐다.

금리도 계속 오르고 있다. 미국 10년물 국채수익률은 4.7%를 넘어섰다. 시장은 오는 수요일 공개될 연준 7월 FOMC 의사록과 다음 주 잭슨홀 심포지엄을 주시하고 있다. 이번 주에는 홈디포, 타깃, 로우스, 월마트 등 주요 소매업체 실적이 예정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