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레이머, 월요일 시장 10대 관전포인트 공개

글로벌 · 2026-08-17 · CNBC

짐 크레이머가 8월 17일 미 증시가 혼조 출발할 것이라며 주요 기업 실적과 AI 관련주, 애널리스트 평가 변경을 정리했다. 앤스로픽의 2분기 매출이 115억 달러를 넘어선 가운데 조만간 IPO 가능성도 거론된다.

미 증시가 새 거래 주간에 혼조세로 출발할 전망이다. 다우 선물은 하락, 나스닥 선물은 소폭 상승, S&P500 선물은 보합을 가리키고 있다. 지난주 부진한 소매판매 지표 이후 이번 주에는 월마트, 홈디포, TJX 등 주요 유통·소매 기업 실적이 예정돼 있다.

AI 분야에서는 앤스로픽이 2분기 매출 115억 달러를 넘기며 전년 대비 14배 성장한 것으로 전해졌다. 조정 영업이익도 흑자를 기록했고, 골드만삭스가 주관하는 IPO 가능성이 제기된다. 크레이머는 메모리 반도체 기업 마이크론을 장기 공급 계약이 업황 변동성을 줄여주는 AI 인프라의 핵심 종목으로 꼽았다. 델은 엔비디아 랙 출하 증가를 앞세워 실적 기대가 높아졌고, 사이버보안 업체들도 애널리스트들의 목표주가 상향 조정을 받고 있다.

소프트웨어 업종에서는 워크데이가 밸류에이션 우려로 투자의견이 하향 조정됐지만 실버레이크 인수설 이후 주가 급등세가 이어졌다. 소파이는 '고성장 핀테크'란 평가와 함께 매수 의견이 나왔으나 크레이머는 회의적 시각을 보였다. 클라나와 브링커는 목표주가가 올랐고, 이츠이는 골드만삭스가 보유 의견을 재개했다. 신임 CEO 체제에서 매출 성장과 구조조정을 동시에 진행 중인 기업으로 평가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