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만 내고 입주…'지분적립형' 공공분양 4분기 수도권 공급
한국 · 2026-08-16 · 연합뉴스
정부가 분양가의 일부만 먼저 내고 입주한 뒤 나머지 지분을 장기간에 걸쳐 사는 '지분적립형' 공공분양 주택을 이르면 4분기부터 수도권에 공급한다. 초기 자금 부담이 크게 줄어든다.
정부가 분양가의 일부만 먼저 내고 입주한 뒤 나머지 지분을 수십 년에 걸쳐 사들이는 '지분적립형' 공공분양 주택을 이르면 4분기부터 수도권에 공급한다. 목돈이 부족한 청년층 등의 내 집 마련 문턱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이 방식은 분양 시 지분 일부만 취득하고 나머지를 장기간 나눠 사는 구조다. 예컨대 초기 지분을 일부만 취득한 뒤 5년마다 일정 비율씩 추가 매입하는 식이다. 정부가 제시한 예시대로 초기 지분을 일부만 취득하면 중간 가격대 아파트의 경우 초기 분양대금이 1억원대 중반 수준으로 낮아진다.
올해 4분기 공공분양 예정 단지 중 일부에서 일반분양과 함께 공급될 예정이며, 구체적인 대상 단지와 공급 물량, 자산 요건 등은 다음 달에 발표된다. 현재 수도권에서는 경기 평택, 오산, 시흥, 남양주, 의정부, 안산, 수원, 인천 영종 등 여러 곳에서 분양이 예정되어 있다.
실제 초기 부담액은 정부가 어떤 단지를 지분적립형으로 선정하고 초기 취득 지분을 얼마로 정하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10월 발표에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