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인도네시아 반둥시 공무원에 디지털 행정 노하우 전수

한국 · 2026-08-16 · 연합뉴스

서울시가 인도네시아 반둥시 공무원 약 2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정책 세미나를 열고 데이터 기반 행정과 디지털 전환 경험을 공유했다. 올해 해외 정책 시찰에서 가장 큰 관심을 받은 분야는 교통으로 집계됐다.

서울시는 인도네시아 반둥시의 요청으로 현지 공무원 약 200명과 함께하는 온라인 정책 세미나를 최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반둥시가 추진 중인 데이터 기반 행정과 디지털 전환을 돕기 위해 서울시의 행정 노하우를 전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올해 서울시를 찾은 해외 정책 시찰은 모두 20여 건으로, 이들 방문단이 가장 관심을 보인 분야는 교통이었다. 서울시 교통정보센터 견학을 요청한 사례가 전체의 3분의 1에 달했으며,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시 부시장과 태국 육군 재정감독관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립대 등이 첨단 교통 정책을 배우기 위해 서울을 방문한 것으로 전해졌다.

서울시는 해외 도시의 관심 분야에 맞춰 정책 설명과 현장 견학을 지원하고, 일회성 교류에 그치지 않도록 자료 제공과 온라인 회의, 서면 질의응답 등 후속 협력을 이어가고 있다. 시 관계자는 교통과 스마트도시, AI, 주택 등 서울시가 쌓아온 정책 경험이 글로벌 공공재로 자리 잡고 있다며, 다양한 플랫폼을 통한 정책 교류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