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블랜드 연은 총재 "AI가 인플레 부추겨, 추가 금리 인상 가능"
글로벌 · 2026-06-30 · CNBC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의 베스 해맥 총재가 AI 기술 확산이 인플레이션을 자극할 수 있다며, 필요시 추가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클리블랜드 연방준비은행의 베스 해맥 총재는 27일(현지시간) CNBC와의 인터뷰에서 인공지능(AI) 기술이 인플레이션을 부추길 가능성이 있다며, 이에 대응해 추가 금리 인상이 필요할 수 있다고 말했다.
해맥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너무 높고, 지난 5년간 너무 높은 수준을 유지해왔다"며 "AI는 생산성을 높일 수 있지만, 동시에 수요를 자극해 물가 상승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연준이 인플레이션을 2% 목표로 되돌리기 위해 필요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며 "만약 AI로 인해 인플레이션이 예상보다 오래 지속된다면, 금리 인상을 포함한 추가 긴축이 필요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다만 해맥 총재는 현재 금리 수준이 적절한지에 대해서는 명확한 답변을 피했으며, 향후 데이터에 기반해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시장에서는 연준이 9월 금리 인하를 단행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고 있지만, 해맥 총재의 발언은 추가 긴축 가능성을 열어둔 것으로 해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