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둔화·AI 열풍에 S&P500 사상 최고

테크 · 2026-08-15 · CNBC

지난주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AI 투자 물결에 힘입어 S&P 500이 사상 처음 7800선을 넘었다. 인텔의 대규모 자금 조달과 엔비디아의 금융 플랫폼 구축이 AI 거래를 재점화했다.

지난주 뉴욕 증시는 인플레이션 둔화와 인공지능(AI) 투자 열기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S&P 500 지수는 목요일 장중 처음으로 7800선 위에 올랐고, 이번 주에도 3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갔다. 다우지수만 주간 기준으로 0.6% 가까이 하락하며 엇갈렸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전월 대비 0.1% 오르고 연간 상승률은 3.4%로 둔화했다. 생산자물가지수(PPI)는 한 달 새 보합을 기록하며 시장 예상치(0.2% 상승)를 밑돌았다. 연준(연방준비제도)의 9월 금리 동결 가능성은 한 주 전 55%에서 67%로 높아졌다.

AI 투자 수혜주인 인텔은 200억 달러 규모 주식 발행을 발표했다. 초기 150억 달러에서 기관 수요가 몰리며 규모를 키웠고, 최고경영자(CEO) 역시 1200만 달러어치를 사들이기로 했다. 엔비디아는 아폴로, 블랙스톤, 블랙록 등 6개 대형 자산운용사와 함께 5000억 달러 규모의 AI 금융 플랫폼을 구축한다. AI 컴퓨팅을 투자 가능한 자산으로 만들기 위한 시도로, 시장은 AI 인프라 투자가 새로운 국면에 들어섰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