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 2분기 호실적…기술수출·신약 판매 확대

한국 · 2026-08-15 · 연합뉴스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기업들이 2분기 기술수출 성과와 신약·바이오시밀러 판매 확대에 힘입어 외형 성장을 이뤘다. 삼성바이오로직스와 셀트리온은 분기 최대 매출을 기록했고, 유한양행과 한미약품은 기술수출 수익으로 실적을 끌어올렸다.

국내 제약·바이오업계가 기술수출 성과와 주력 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2분기 호실적을 기록했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공장 전면 가동과 우호적 환율 영향으로 분기 최대 매출을 냈고, 미국 록빌 공장 매출 반영과 펩타이드 시장 진출로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셀트리온도 기존 바이오시밀러의 시장 지위 유지와 신제품 판매 확대에 힘입어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 11개 제품을 출시했으며, 2030년까지 18개 포트폴리오를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항체약물접합체, 다중항체, 비만치료제 등 신약 개발도 지속하고 있다.

유한양행은 비소세포폐암 치료제의 유럽 상용화로 마일스톤 수익이 늘며 영업이익이 크게 증가했다. 한미약품도 글로벌 제약사와의 공동 판매 확대와 기술이전 계약금 인식 덕분에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성장했다. 대웅제약은 보툴리눔 톡신 수출과 자체 신약 매출 증가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