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 13주 연속 하락세
한국 · 2026-08-15 · 연합뉴스
이번 주 전국 주유소 휘발유와 경유 가격이 13주 연속 내리며 1천800원 중반대를 유지했다. 국제유가는 중동·러시아 공급 불안으로 상승했지만, 국내 가격에는 통상 2∼3주 시차를 두고 반영된다.
이번 주 전국 주유소 기름값이 13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에 따르면 8월 둘째 주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직전 주보다 소폭 내린 1천800원 중반대를 기록했고, 경유도 비슷한 수준에서 하락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가장 비싸고 대구가 가장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상표별로는 정유사 직영 주유소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알뜰주유소가 낮았다.
한편 이번 주 국제유가는 미국과 이란의 협상 교착과 중동·러시아 석유 시설 공격 우려로 상승했다. 수입 원유 기준인 두바이유 가격도 오름세를 보였다. 국제유가 변동은 통상 2∼3주 뒤 국내 주유소 가격에 반영된다.
정부는 국제유가 급변동이 국내에 미치는 영향을 줄이기 위해 석유 최고가격을 유지 중이며, 최근 차수에서는 직전과 동일한 수준으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