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기업 매출이 소비자 부문 추월
테크 · 2026-08-15 · CNBC
오픈AI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라 프라이어가 투자자들에게 기업용 사업 매출이 소비자용 사업을 넘어섰다고 밝혔다. 연환산 매출은 400억 달러에 이르렀고, 최고위 임원 이탈 속에 열린 회의에서 IPO 시점 등도 논의됐다.
오픈AI가 기업용 사업에서 ChatGPT 중심의 소비자용 사업보다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고 최고재무책임자(CFO) 사라 프라이어가 투자자들에게 말했다. 최고위 임원 이탈이 잇따른 한 주가 끝난 뒤 열린 이 회의에서 프라이어는 "올해 초 60대 40이었지만, 기업 부문이 예상보다 훨씬 빠르게 성장해 그 선이 교차했다"고 설명했다.
CNBC가 확인한 오픈AI의 연환산 매출은 400억 달러에 이른다. 7월 매출은 전월 대비 20% 늘었고, 기업 고객 매출은 32% 증가했다. 이는 오픈AI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기업 부문이 소비자 부문을 추월했음을 보여준다.
이번 회의는 이번 주 임원 이탈 이전에 계획됐던 것으로 전해졌다. 매출 총괄 데니스 드레서가 취임 8개월 만에 물러난 다음 날 열렸으며, 장기 임원 브래드 라이트캡도 최근 퇴사했다. 공동창업자 그렉 브록먼은 회의에 참석해 드레서의 공헌에 감사를 표했다. 임원진은 중국 오픈소스 모델의 부상에 대한 질문을 받았고, IPO 시점에 대해서는 SEC 기밀 제출 관련으로 언급할 수 없다고 답했다.
프라이어는 고객 행동 변화에 맞춰 수익 성장을 강조했다. 기업 고객들이 AI 비용을 크게 쓰는 '토큰맥싱'에서 단위 지능당 비용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전환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아울러 광고 사업이 연환산 10억 달러에 근접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