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손보 2분기 흑자전환…당기순이익 13억

한국 · 2026-08-14 · 연합뉴스

롯데손해보험이 2분기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로 전환했다. 1분기 중동발 금리 급등 여파로 적자를 냈으나, 보험영업이익이 안정적으로 유지되며 실적이 개선됐다.

롯데손해보험이 올해 2분기 영업이익 31억원, 당기순이익 13억원을 기록하며 분기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직전 분기에는 중동발 금리 급등 영향으로 투자영업 실적이 크게 악화되며 당기순손실을 냈었다.

2분기 보험영업이익은 직전 분기와 비슷한 수준을 유지했다. 보험사는 ‘계리적 가정 선진화 제도’ 반영으로 보험계약마진(CSM) 상각수익이 일부 줄었지만, 충격을 최소화했다고 설명했다. 2분기 말 CSM은 직전 분기보다 조정됐는데, 이는 대부분 제도 도입 영향으로 풀이된다.

핵심 보종인 장기보장성보험의 원수보험료는 작년 같은 기간보다 늘었다. 잠정 지급여력비율(K-ICS)은 안정적인 수준을 유지했고, 순자산도 직전 분기보다 크게 증가했다. 보험계약 관련 기타포괄손익 누계액이 크게 개선된 덕분이다.

투자손익은 직전 분기보다 적자 폭이 줄었지만, 여전히 손실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20년 만기 국고채 금리가 상승하는 등 비우호적 시장 환경 속에서 금리부자산과 일부 외화자산 등 안전자산의 일시적 평가손실이 발생한 탓이라고 설명했다. 다만 향후 시장금리가 안정화되면 회복될 수 있다고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