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사 임직원 상반기 보수 공개…최고 227억원
한국 · 2026-08-14 · 연합뉴스
올해 상반기 증권가에서 200억원이 넘는 보수를 받은 임직원이 나왔다. 유안타증권의 이종석 리테일 전담 이사가 227억원을 수령했으며, 한국투자금융지주 김남구 회장 등 주요 증권사 임원들의 보수도 공개됐다.
올해 상반기 증시 호황에 힘입어 증권사 임직원들의 보수가 큰 폭으로 증가한 가운데, 일부 임직원은 200억원이 넘는 고액을 수령한 것으로 나타났다.
각 증권사 반기 보고서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의 이종석 리테일 전담 이사는 상반기에만 227억원을 받았다. 급여와 기타 소득은 소액이지만 상여금이 대부분을 차지했으며, 이는 같은 회사 대표의 보수보다 수십 배 많은 금액이다.
미래에셋증권에서는 김미섭·허선호 부회장이 각각 20억원대를, 한국투자금융지주 김남구 회장은 지주와 자회사에서 합산 50억원 이상을 수령했다. 한국투자증권 김성환 사장도 40억원대를 받았다.
메리츠증권, 삼성증권, 키움증권 등 다른 주요 증권사 임원들도 수억원에서 수십억원의 보수를 받았다. 전임자 중에서는 NH투자증권 전 대표가 80억원대를 수령한 것으로 집계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