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스로픽, IPO 앞두고 투자자 사전 미팅

테크 · 2026-08-14 · CNBC

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기업공개를 앞두고 CFO 주도로 잠재 투자자들과 예비 접촉을 시작했다. 구체적 밸류에이션 논의는 아직 없으며, 지난 6월 비공개 증권신고서를 제출한 상태다.

인공지능(AI) 스타트업 앤스로픽이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잠재 투자자들과 사전 미팅에 나섰다. CNBC에 따르면 앤스로픽 최고재무책임자(CFO) 크리슈나 라오가 최근 몇 주간 일부 투자자들과 예비 접촉을 주도했으며, 구체적인 재무 수치나 기업가치 논의는 이뤄지지 않은 고위급 회동이었다.

앤스로픽은 지난 6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비공개로 증권신고서를 제출했다. 이 자리에서 회사는 클로드(Claude) AI 모델 제품군과 코드 작성 도구 클로드 코드(Claude Code), 기업 시장 내 입지, 경영진, 출시 이력 등 큰 그림의 주제를 논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앤스로픽은 지난 5월 말 펀딩 라운드에서 9,650억 달러의 기업가치를 인정받아 경쟁사 오픈AI(8,520억 달러)를 앞질렀다. 같은 달 기준 연간 매출(런레이트)은 470억 달러를 넘어섰으며, 이는 2025년 전체 매출 약 100억 달러에서 크게 증가한 수치다. 일부 투자자들은 자체 분석을 바탕으로 앤스로픽이 2조 달러 이상의 기업가치를 노릴 수 있다는 기대를 내비치고 있다.

오픈AI도 대규모 IPO를 준비 중이지만 아직 사전 미팅이나 공식 일정은 없는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