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픈AI 수익총괄 드레서, 상장 앞두고 퇴사

테크 · 2026-08-14 · CNBC

오픈AI가 수익총괄 책임자 데니스 드레서의 퇴사를 발표했다. 상장(IPO)을 앞둔 시점에 나온 두 번째 고위 임원 이탈이다.

오픈AI는 현지시간 목요일 수익총괄 책임자(CRO) 데니스 드레서가 '다른 기회를 찾기 위해' 퇴사한다고 밝혔다. 후임으로는 사이버보안 업체 Wiz의 사장 겸 최고운영책임자를 지낸 달리 라지치가 임명됐다.

드레서는 세일즈포스에서 10년 이상 임원으로 일하다 지난해 12월 오픈AI에 합류했다. 그녀는 기업 고객 사업 확대를 이끌 핵심 인물로 평가받았으며, 이번 퇴사는 경쟁사인 앤트로픽과의 대응 전략에 차질을 빚을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오픈AI에서는 최근 며칠 새 고위 임원 이탈이 잇따르고 있다. 8년간 재직한 브래드 라이트캡 전 최고운영책임자도 지난주 '새로운 시작'을 이유로 회사를 떠났고, 지난달에는 제품·사업 총괄 피지 시모가 건강 문제로 물러났다.

이런 인사 변동은 오픈AI가 대규모 IPO를 준비하는 시점에 나왔다. 시장의 높은 기대 속에 기업 고객 확보와 수익성 입증이 과제인 가운데, 경영진 공백이 상장 과정에 어떤 영향을 줄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