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드, 링컨 생산 미국 전환…중국 수입 중단

글로벌 · 2026-08-13 · CNBC

포드가 2030년부터 링컨 차량의 미국 생산을 확대하고, 중국에서 미국 시장으로 수입해오던 일부 모델의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 생산 확대가 미국 내 일자리 수천 개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포드자동차가 2030년부터 링컨 차량의 미국 생산을 확대하고, 중국에서 미국 시장으로 들여오던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한다고 밝혔다. 회사는 이를 통해 미국 자동차 생산 1위 업체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포드는 2023년 차세대 링컨 노틸러스를 중국에서 미국으로 수입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링컨 내비게이터와 에비에이터는 현재 각각 켄터키주 루이빌과 일리노이주 시카고 공장에서 조립되며, 캐나다·멕시코·중동 등으로 계속 수출된다. 회사는 생산 확대가 수천 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한다.

짐 팔리 최고경영자는 "링컨은 전형적인 미국 브랜드이고 포드는 미국의 자동차 회사"라며 "쉬운 길은 아니지만 미국에 투자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발표는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자동차 관세와 북미 무역협정(USMCA) 불확실성 속에서 나온 것으로, 포드는 국내 생산 확대에 따른 우대를 요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