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건한 물가와 AI 클라우드 실적에 증시 상승

글로벌 · 2026-08-13 · CNBC

7월 CPI가 예상치에 부합하며 물가 상승세가 둔화된 가운데 AI 클라우드 업체들의 호실적이 증시에 힘을 보탰다. 9월 연준 금리 동결 기대가 커졌다.

수요일 뉴욕 증시는 온건한 물가 지표에 힘입어 소폭 상승했다. 7월 소비자물가지수(CPI)는 헤드라인과 근원 지수 모두 시장 예상치에 부합했고, 상승률은 6월보다 둔화됐다. 시장은 9월 연방준비제도 금리 인상 확률을 약 40%, 동결 확률을 60%로 반영했다.

물가 둔화로 국채 금리가 하락하며 증시를 지지했다. AI 클라우드 컴퓨팅 수요 급증 속에 네오클라우드 업체 코어위브와 네비어스의 실적이 시장 기대를 웃돌았고, 두 회사 주가는 각각 19%, 27% 급등했다.

한편 홈디포는 최고경영자(CEO)가 일시적으로 의료 휴직에 들어간다고 발표하면서 주가가 2% 이상 하락했다. 회사 측은 앞으로 몇 달 안에 복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투자자들은 다음 주 예정된 홈디포 실적 발표에서 사업 현황을 확인할 수 있을 전망이다. 목요일에는 7월 생산자물가지수(PPI) 발표가 예정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