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버 CEO, AI 작가 교체 부인에 전작가 반박
테크 · 2026-08-12 · The Verge
게임 개발사 사버가 신작 제작 과정에서 작가를 AI로 교체했다는 전임 작가의 주장을 CEO가 부인했지만, 당사자는 강하게 반박하며 논란이 이어지고 있다.
게임 개발사 사버(Saber)가 신작 '라이드셰어 스티뮬레이터' 제작 과정에서 작가를 AI로 교체했다는 전임 작가의 폭로에 대해 최고경영자(CEO)가 정면 부인했다. 문제의 게임은 유니진(Unigine)이 개발한 것으로, 지난달 발표됐다.
전임 수석 작가 스텔라 사코는 블루스카이에 "개발 중반에 나를 ChatGPT로 교체했다. 탑승객 목소리도 전부 AI였다"고 주장했다. 이에 매튜 커치 CEO는 "사버와 유니진 모두 AI로 작가를 교체한 적 없다"며 "무한한 승객을 구현하는 실험적 무료 모드에서만 AI를 쓴다"고 반박했다. 그는 2001년 설립 이래 AI로 게임플레이를 개선해 왔으며, 3000명 이상 직원이 AI에 대체될 걱정은 없다고 덧붙였다.
사코는 커치의 성명을 두고 "작가가 스토리를 썼다는 것과 컴퓨터가 텍스트를 썼다는 것을 동시에 주장할 수 없다"며 "2023년 12월에 이미 AI 교체 통보를 받았다"고 맞섰다. 현재 스팀(Steam) 페이지에는 생성형 AI 사용 공지가 없다.